FARC, 평화조약 승인 및 비무장 정치운동으로 전환 위한 회의 내달 개최

【아바나=AP/뉴시스】24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콜롬비아 평화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콜롬비아 정부와 반군 협상 대표 및 옵저버들이 인사하고 있다. 이번 평화협상 타결로 52년간 지속된 콜롬비아 내전이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2016.08.25

【보고타(콜롬비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콜롬비아 정부와의 평화조약 합의를 승인하고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을 비무장 정치 운동으로 전환하는 것을 비준하기 위한 회의가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릴 것이라고 FARC가 27일 발표했다.

 FAR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콜롬비아 동부 정글지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가 FARC가 무장 조직으로서 개최하는 마지막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FARC 사령관들과 초대받은 50명의 손님들이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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