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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 증시, 소폭 상승세 출발…금리인상 가능성 주목

등록 2016.08.29 23:36:52수정 2016.12.28 17: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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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5.33포인트(0.36%) 상승한 1만8460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87포인트(0.32%) 높은 2175를 각각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14% 상승한 5226선에 거래됐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 26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 심포지엄에서 "미국 고용 시장과 경제 활동이 견고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최근 몇 개월 동안 금리를 인상할 여건이 강화했다"고 말했다.

 스태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이에 더해 올해 금리 인상이 두 차례도 가능함을 시사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0.3%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해 12월 0.25∼0.5%로 오른 뒤 올해 들어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준은 다음 달 20~21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잇단 관측이 앞으로 증시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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