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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안보대화' 9월7~9일 개최…中참석 불투명

등록 2016.08.30 12:03:13수정 2016.12.28 17: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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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9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5 서울안보대화 사이버워킹 그룹회의에서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위급 다자안보대화체로서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방부가 마련한 행사다. 행사에는 전세계 30개 국가 및 4개 국제기구 차관급 국방관료와 민간안보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2015.09.0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9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5 서울안보대화 사이버워킹 그룹회의에서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위급 다자안보대화체로서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방부가 마련한 행사다. 행사에는 전세계 30개 국가 및 4개 국제기구 차관급 국방관료와 민간안보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2015.09.09.  [email protected]

33개국과 5개 국제기구 국방·안보 분야 고위 인사들 참석  그동안 빠짐없이 참석했던 中, 올해 초청에는 아직 답 없어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전 세계 33개국과 5개 국제기구의 고위 국방·안보 인사들이 다음달 7~9일 서울에 모여 북한 비핵화와 국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30일 "제5회 서울안보대화(SDD·Seoul Defense Dialogue)가 9월7~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며 "33개 국가와 5개 국제기구의 고위 당국자와 민간 안보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안보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군사적 신뢰 구축과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차관급 국방관료와 민간 안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자 안보대화체로서, 올해 개최 5주년을 맞는다.

 올해 서울안보대화는 '복합 안보 위기-도전과 해법'이라는 대주제로, 북한 비핵화와 국제 공조, 해양안보협력, 사이버 안보 도전과 국방협력 등 3가지 주제의 본회의가 진행된다.

 또한 유엔 글로벌 평화 리더십과 평화활동, 폭력적 극단주의와 테러리즘, 민군 겸용 기술의 도전과 과제 등 3가지 주제의 특별세션도 열린다.

 국방부는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등 북한의 핵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고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까지 더해지면서 국제사회가 복합적인 안보위기에 처한 현실을 감안하면 이번 서울안보대화는 시의적절하고 유의미한 회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데이비드 쉬어 미 국방부 정책수석부차관, 주철기 전 외교안보수석(현 재외동포재단이사장), 더글라스 팔 미국 카네기 평화연구소 부소장 등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아흐메트 우줌쿠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9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5 서울안보대화 사이버워킹 그룹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국방 및 안보분야 관계자들이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위급 다자안보대화체로서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방부가 마련한 행사다. 행사에는 전세계 30개 국가 및 4개 국제기구 차관급 국방관료와 민간안보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2015.09.0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9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5 서울안보대화 사이버워킹 그룹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국방 및 안보분야 관계자들이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위급 다자안보대화체로서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방부가 마련한 행사다. 행사에는 전세계 30개 국가 및 4개 국제기구 차관급 국방관료와 민간안보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2015.09.09.  [email protected]

 회의에는 뉴질랜드, 독일, 라오스, 러시아, 몽골, 미국, 미얀마, 멕시코, 브루나이, 베트남, 사우디,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영국,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에티오피아, 칠레, 체코, 캄보디아, 캐나다, 터키, 태국, 폴란드, 프랑스, 필리핀, 페루, 헝가리, 호주, UAE 등 33개국의 국방 당국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국제연합(UN) 등 5개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의 우방국이라는 평가를 받는 우간다와 에티오피아에서 올해 처음으로 대표단을 파견한다. 비세그라드(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국가들도 처음으로 참석한다.

 다만, 그동안 한 차례도 빠짐없이 참석했던 중국 측은 올해 불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는 중국 측이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올해 불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중국 차관을 초청했는데 아직 답이 안 왔다"면서 "중국은 회의 며칠 전에 통보해온 관례가 있어서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지난해에는 북한에도 초청장을 보냈지만, 올해에는 초청장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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