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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행복청, 2017년도 예산안 국회제출…전년 대비 15% 증액

등록 2016.08.31 11:43:19수정 2016.12.28 17: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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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행복도시가 국민행복과 국가행정의 중심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올해 31개 사업(1조 5114억원)을 신규 발주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사진 아래쪽에 세종호수공원과 그 위로 사진 중앙에 책처럼 펼쳐진 국립세종도서관이 있고, 그 뒤로는 정부세종청사 건물이 연동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2016.02.01.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제공)  phto@newsis.com

2017년도 예산안 3093억원…행복도시 건설 2단계 사업 본격 추진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행복청의 내년도 예산이 3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의 2017년도 정부예산안이 2016년도 대비 408억원(15.2%)이 증액된 3093억원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2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광역교통시설 건설은 전국의 주요도시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7개 광역도로 건설사업과 1개의 사후환경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금년 예산 950억원 대비 246억원이 증가한 1196억원이 편성됐다.

 2017년도에 '공주연결도로1구간'을 완공하고 금년 하반기 착공이 예정된 '부강역', '오송~조치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및 '공주연결도로2구간' 등은 2017년도부터 본격 공사가 추진되어 2019년도에 준공될 예정이다.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은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하주차장(약 2000대)과 기타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금년 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착공하여 2018년도에 준공할 예정이며 내년도 사업비는 금년 예산 223억원 대비 515억원이 증가된 738억원으로 편성했다.

 국가행정시설 건립사업은 '세종선거관리위원회', '(가칭)세종남부경찰서', '세종세무서' 건립사업으로서, 2017년도에 '세종선거관리위원회'가 완공되고 2019년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이 준공될 예정으로 사업비는 금년도 82억원 대비 56억원이 증액된 138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한편 '세종선거관리위원회,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세무서'는 금강 이남인 3생활권에 건립될 예정이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2016년도에 '고운동(1-1생활권 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와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가 준공되고, 2017년도에 '보람동(3-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되는 등 연차별로 완공되어 입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 및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자족기능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산학연클러스터' 건립사업은 2017년도에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여 2018년도에 완공될 예정으로 행복도시에 입주하는 벤처기업 등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건설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정부의 투자 확대를 통해 도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정상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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