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포츠

[WK리그]인천현대제철, 정규리그 챔피언 등극

등록 2016.09.26 22:06:03수정 2016.12.28 17:41: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5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6 WK리그 서울시청과 인천현대제철의 경기, 현대제철 이민아가 돌파하고 있다. 2016.04.2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인천현대제철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 패권을 차지했다.

 인천현대제철은 26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6 WK리그 27라운드에서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3-2로 꺾었다.

 승점 55(16승7무1패)로 일정을 모두 마친 인천현대제철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이천대교(승점 50)를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4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인천현대제철은 전반 20분 장슬기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5분 뒤에는 이민아가 박희영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16분 김윤지의 골로 한 골을 따라 붙더니 후반 34분 김진영이 오른발 슛을 성공해 균형을 맞췄다.

 그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5분 인천현대제철 쪽으로 기울었다. 장슬기의 슛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비야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상대 공격을 온 몸으로 막아낸 골키퍼 김정미는 경기 MVP로 선정됐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었던 이천대교는 화천KSPO에 0-1로 패했다. 화천KSPO는 후반 40분 이새움의 골로 이천대교의 꿈을 꺾었다.

 이천대교는 구미스포츠토토와 오는 17일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여기서 이긴 팀이 인천현대제철과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2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청과 보은상무는 1-1로 비겼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