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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김영우 감금한 새누리, 의회민주주의 유린"

등록 2016.09.27 15:52:17수정 2016.12.28 17: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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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국감 보이콧 방침을 깨고 국정감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새누리당 김영우(왼쪽) 국회 국방위원장 설득을 위해 김무성 전 대표가 위원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6.09.27.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국감 보이콧 방침을 깨고 국정감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새누리당 김영우(왼쪽) 국회 국방위원장 설득을 위해 김무성 전 대표가 위원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6.09.27. [email protected]

"새누리, 김영우 소신 따라 국감 복귀할 수 있게 구금 풀라"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새누리당이 당 방침을 깨고 국감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영우 국방위원장의 출석을 저지한 데 대해 "자신의 본분을 다하려는 국회의원을 정쟁을 위해서 인신까지 감금하며 막는 것이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자유민주주의이고 의회민주주의인가"라고 비판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말로는 만류와 설득이라지만 자당 의원들이 국방위원장실로 찾아와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근 것은 감금이 아닐 수 없다"며 "한사람 한사람이 국민의 대의기관이자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소신을 가로막는 것도 부족해 인신을 감금한 행태는 가히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이재정 원내대변인도 현안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김 위원장의 국감 진행을 막기 위해 자당의 위원장을 감금하는 일까지 저지르고 있다"며 "의도적인 국감 불출석에 모자라 기관증인의 불출석을 사주하고 심지어 자당 위원장을 감금하면서까지 국감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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