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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단양 온달문화축제 '팡파르'…다음달 2일까지

등록 2016.09.30 14:47:30수정 2016.12.28 17: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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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30일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에서 막이 오른 20회 단양 온달문화축제 개막식에서 무용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6.09.30.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30일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에서 막이 오른 20회 단양 온달문화축제 개막식에서 무용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6.09.30. (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20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0일 충북 단양군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축제는 '아, 고구려!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대에서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최, 단양문화원 주관으로 열린다.

 온달과 평강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가을 연인과 동심을 유혹하는 '로맨틱 에듀엔터테인먼트'를 기본 방향으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인 30일에는 개막 식후 공연 '온달의 승전고', 온달고을 대동놀이 '평강 후예들의 한마당'이 서막을 장식했다.

 둘째날인 1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온달장군 선발대회' 예선과 본선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삼족오 광장에서 온달장군 진혼제를 지낸 뒤 충북도 무형문화재 25호인 구인사 삼회향 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추진위가 온 가족이 즐기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온달장군 성공기 RPG'는 참가자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돼 온달관광지를 구석구석 누비며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차곡차곡 점수를 얻고 덤으로 다양한 상품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온달산성 전투놀이는 2일 오전 11시30분 시작된다.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30일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에서 20회 단양 온달문화축제의 막이 오른 가운데 고구려인 복장을 한 어린이들이 대장간 체험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6.09.30.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30일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에서 20회 단양 온달문화축제의 막이 오른 가운데 고구려인 복장을 한 어린이들이 대장간 체험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6.09.30. (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모형으로 제작한 온달산성을 사이에 두고 온달, 평강 두 진영으로 나눠 물풍선을 던지는 게임이다.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음향과 상품으로 어린이 참가자에게 인기가 높다.

 가을 연인을 위해 준비한 온달평강 연극 '달강달강 천생연분'은 나무꾼 온달과 구중궁궐 평강 공주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극화했다.

 축제 기간 하루 두 차례(오후 2시와 4시) 온달세트장 내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가을 데이트 코스로 각광 받는 온달평강 로맨스길 걷기 행사는 1일과 2일 이틀간 오전 10시 소백산 화전민촌에서 시작해 온달관광지까지 이르는 4㎞ 구간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내내 온달관광지에서는 고구려 복식, 고구려 대장간, 삼족오 달고나, 가족공예, 주막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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