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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갤럭시노트7' 오늘부터 판매 재개…'배터리는 녹색'

등록 2016.10.01 06:30:00수정 2016.12.28 17: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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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7 포스터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공급 중단 한 달만인 1일부터 일반 판매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갤럭시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 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갤럭시노트7 신규 TV 광고도 10월 1일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그 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도 지난 28일부터 방송을 재개했다.

 새로운 갤럭시노트7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배터리 아이콘이다. '올웨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에 뜨는 배터리는 이제 녹색으로 변경돼 판매된다. 새로운 배터리의 안정성을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으며 제품 상자 측면에 식별을 위해 '■' 마크를 적용했다.

 더불어 10월 한달 동안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원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은 기존과 동일한 98만8900원으로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리콜 진행 매장은 한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까지 전국 2만 여 개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하던 제품 교환은 10월 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진행돼 교환처가 전국 160여 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 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시길 권해드린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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