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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돗물 불소 투입 찬반 기관여론조사 '반대 73%'

등록 2016.09.30 18:27:58수정 2016.12.28 17: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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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김해시 수돗물 불소 투입 찬반 기관여론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김해지역 1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찬반여론조사를 벌였다.

 여론조사에서 82개 기관(초등학교 47· 지역아동센터 25· 환경관련 2· 노인관련 1· 장애인관련 3· 기타 4)이 참여했다.

 여론조사 결과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가 73%(60개 기관)로 '사업을 계속해야 한다'(26%, 21개 기관), 기타(1%, 1개 기관)보다 높게 나타났다.

 앞서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시민여론조사에서는 5307명이 설문에 참여해 '사업 중단'은 62%,  '사업 계속'은 38%로 조사됐다.

 이영철 김해시의원은 30일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은 시민설문조사와 기관의견조사 결과 반대가 높은 것이 확인된 만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해시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은 지난 1998년 삼계정수장에서 충치예방을 목적으로 시작해 2009년 명동정수장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지만 2013년부터 김해시 수돗물사랑 시민모임을 중심으로 위험성을 지적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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