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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손학규·이찬열 민주당 탈당 환영"

등록 2016.10.21 14:36:47수정 2016.12.28 17: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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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당 대표 회의실의 현수막이 '#그래서_우병우는?', '#그래서_최순실은?' 등 해시태그가 쓰여진 현수막으로 바뀌어 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미르, K스포츠 재단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엄정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사실을 반박하는 것은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꼬집었다. 2016.10.21.  dahora83@newsis.com

"손학규·이찬열 뜻에 공감"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국민의당은 21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찬열 의원의 탈당에 대해 "기득권 양당정치에 실망한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두 분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탈당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강진생활을 마무리하고 정계복귀 선언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6.10.20.  photo@newsis.com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당은 정치 경제의 불공정, 양극화가 극심한 암울한 시대를 청산하고 희망의 시대를 열고자 하는 손 전 대표와 이 의원의 뜻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이찬열 의원은 "이제는 손학규 대표님을 도울 때가 된 것 같다. 처음처럼 함께 가려고 한다"며 "저는 오늘 당적을 떠나 손 대표님과 함께 하겠다. 손 대표님과 함께 하는 길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2016.10.21.  park7691@newsis.com

 고 대변인은 특히 이 의원에 대해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는 손 전 대표와 동행을 선언한 이 의원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따뜻한 둥지를 떠나 손 전 대표와의 동행을 결단하기까지 고심하셨으리라 짐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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