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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카지노 관광버스 사고 11명 사망…25명 부상

등록 2016.10.24 04:43:32수정 2016.12.28 17: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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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AP/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고속도로에서 23일(현지시간) 관광버스와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160km 떨어진 10번 주간고속도로에서 트럭이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이 같은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구조대가 사고현장에서 수습 작업 중인 모습. 2016.10.24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고속도로에서 23일(현지시간) 카지노 투어 버스와 대형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반께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쪽으로 160㎞ 떨어진 10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관광 버스가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이 같은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버스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여행사인 'USA 할러데이' 관광객 30여 명이 타고 있었다.

 관광객들은 솔턴 호 인근의 한  카지노에서 다른 카지노로 이동 중이 었다.

 사고 이후 약 30명이 인근 병원 3곳으로 옮겨진 가운데 경미한 부상을 입은 11명은 퇴원했고 14명은 입원 중이다. 부상자 중 3명은 위독한 상황으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 사고는 지난 몇년 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사고 중 최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고속도로에서 고등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와 택배 트럭이 충돌해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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