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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키르기스 군경 14명, 8월 중국 대사관 자폭 테러에 연루

등록 2016.10.24 05:35:32수정 2016.12.28 17: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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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슈케크=AP/뉴시스】30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의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진은 현지 매체 클루프 미디어재단이 촬영한 동영상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자폭테러가 발생한 직후 연기가 치솟는 순간이 포착돼있다.2016.08.30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군경 14명이 지난 8월 키르기스스탄 중국 대사관 자살 폭탄테러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중국 중신사는 키르기스스탄 국경수비대 군인 14명이 무기 밀매로 당국에 체포된 가운데 중국 대사관 자폭 테러를 감행한 단체는 이들에게서 무기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키르기스스탄 내무부는 전·현직 장교들이 불법 무기거래에 연루돼 검찰기관의 조사를 받는다고 전한바 있다.

 다만 이들의 범행 경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8월30일 수도 비슈케크의 중국대사관 자살 폭탄테러의 배후는 시리아 내 위구르족 극단주의 세력으로 밝혀졌다. 이번 테러로 범인 1명이 숨지고 대사관 직원 등 4명이 다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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