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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교육청 "최순실 딸 고교 출결상황 현장 점검, 2~3일내 결과 발표"

등록 2016.10.24 19:33:53수정 2016.12.28 17: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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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지난 2014년 고등학교 3학년 당시 131일 동안 결석했다는 의혹과 관련, "내일(25일) 체육건강과에서 해당 고등학교로 '현장 점검'을 나가 출결사항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유라씨가 130일 이상 결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 점검을 통해 관련 의혹을 규명할 계획"이라며 "점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2~3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2015년 해당 고등학교가 외부와 주고받은 공문 일체와 모든 학생의 출결상황을 정유라씨 장기결석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실에 제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유라씨가 고등학교 재학 중에도 불성실한 학교생활로 지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최순실씨는 정유라씨가 지적을 받자 학교로 찾아가 해당 교사와 교장에게 항의하고 돈 봉투를 놓고 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에도 정유라씨 출신 고등학교에 현장조사를 나갔지만 출석 여부 등은 점검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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