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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머스크 "화성에 우주선 1000대 보내는 방안 구상중"

등록 2016.10.24 23:43:54수정 2016.12.28 17: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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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몬트=AP/뉴시스】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설립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휘발유차량으로부터 차별화된 테슬라 차량은 저유가에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머스크 CEO가 지난해 9월 29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서 모델X를 선보이는 모습. 2015.01.26

【AP/뉴시스】박영환 기자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23일(현지시간) 인류를 화성에 보내겠다는 화성이주계획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미국의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에서 무인 우주선을 먼저 화성에 보낼 계획이며, 이 우주선은 지구 귀환에 쓰일 연료를 생산할 공장의 장비를 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첫 유인 우주선의 선원들은 무인 우주선이 실어 나른 장비로 이 공장을 건설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공상과학 드라마인 ‘배틀스타 갈라티카(Battlestar Galactica)’가 묘사하듯 승객을 실은 대형 우주선 1000대를 화성에 보내는 방안을 구상중(envision)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국제 우주공학 회의 기조연설에서 인류 100만명을 40년~100년 안에 화성에 이주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스페이스X가 이미 이 프로젝트를 위한 장비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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