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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2월 8일 워싱턴서 북한 반인도 범죄 '국제 모의재판'

등록 2016.10.27 08:26:58수정 2016.12.28 1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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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경대혁명사적지 기념품공장을 시찰했다고 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현지지도에는 당 중앙위 부위원장 오수용, 당 중앙위 부장, 안정수, 부부장 조용원과 박명순 등이 수행했다. 2016.10.07. (출처=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경대혁명사적지 기념품공장을 시찰했다고 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현지지도에는 당 중앙위 부위원장 오수용, 당 중앙위 부장, 안정수, 부부장 조용원과 박명순 등이 수행했다. 2016.10.07. (출처=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를 다루는 국제 모의재판이 오는 12월 8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변호사협회,국제 인권단체 프리덤 하우스,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대북인권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와 북한자유연합 등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북한자유연합의 수전 숄티 대표는 2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북한의 반인도 범죄자들을 실제로 재판정에 세우게 되는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재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자행되는 인권 유린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정치범 수용소 설계자와 감독관들의 반인도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는데 따르는 실질적이고 법률적인 걸림돌을 찾아내는 것이 모의 재판의 목표라고 숄티 대표는 밝혔다.  

 모의재판은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출신의 나비 필레이 전 유엔 인권최고대표, 마크 하몬 전 크메르 루즈 전범재판소 재판관, 토마스 뷔켄달 전 국제사법재판소 재판관 등 3명의 저명 인사가 주재한다.

 증인으로는 요덕관리소 출신의 탈북자 강철환 씨, 회령관리소 경비원 출신의 탈북자 안명철 씨 등이 출석한다. 이 밖에 북한의 형사제도와 정치범 수용소 전문가인 데이비드 호크,켄 고스 미 해군분석센터 국제관계국장도 증언한다고 VO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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