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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피탈 진성태 트레이드

등록 2016.10.28 10:00:25수정 2016.12.28 1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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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1:1 트레이드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2016~2017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영입한 레프트 허수봉을 내주고 현대캐피탈에서 센터 진성태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허수봉은 신체 조건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로서 팀에서 내주기 아까운 선수"라면서 "현재 팀의 사정을 고려해서 어려운 결정을 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센터 포지션의 선수층을 보강해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트레이드 이유를 설명했다.

 진성태는 문흥중-광주전자공고-경희대 출신으로 재학 시절 유스, 청소년, 유니버시아드 등 다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경험했다. 198㎝의 키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속공과 블로킹에 능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진성태가 즉시 전력으로 경기에 투입돼 전력 향상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게 된 허수봉은 고졸 선수 중 유일하게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다.

 큰 키(197㎝)를 바탕으로 한 공격력과 함께 탄탄한 수비 실력도 갖추고 있어 대형 레프트 공격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허수봉은 고교(경북사대부고) 시절 여러 대회에서 공격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고교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다. 또 '2016 U20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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