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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朴대통령 무관하다 속이는 김무성·유승민, 정계은퇴하라"

등록 2016.11.13 21:03:13수정 2016.12.28 17: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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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손피켓을 들고 자리하고 있다. 2016.11.12.  yesphoto@newsis.com

"김무성·유승민, 집권하려고 역량 안되는 사람 대통령 만들어"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다른 사람은 몰라도 두 분이 대통령 탄핵이나 은퇴를 언급하려면 본인 책임 먼저 져야 한다"며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비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박근혜 대통령과 무관한 제 3자인 양 국민을 속이는 코미디를 그만하고 정계은퇴부터 하길 바란다"고 김 전 대표와 유 의원을 압박했다.

 그는 "현재의 헌정 문란과 대통령직 이용 900억원 금품 갈취 사건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저지른 것이지만 그 원인과 뿌리는 박정희 향수를 이용해 집권하려고 역량 안 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고 권력을 나눠먹은 새누리당과 두 분 아니냐"고 따졌다.

 이 시장은 "아바타인 대통령보다 몸통인 새누리당과 두분 책임이 더 크다"며 "대통령은 탄핵으로, 새누리당은 해체로, 김무성과 유승민은 정계은퇴로, 최순실은 구속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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