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 1060만㎡ 산단 추진…고용창출 기대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2단계와 농공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완주 지역 산업단지 규모는 1060만7000㎡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완주에는 완주산업단지와 과학산업연구단지, 이서 농공단지, 테크노밸리 1단계 등 각종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들 산업단지 모두 탁월한 입지와 편리한 교통,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에 힘입어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완주군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산업단지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완주군은 오는 2020년 테크노밸리 2단계와 농공단지가 준공되면 총 524개 기업을 유치해 3만1087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전북지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2013년 기준 3987만원)도 산업단지 조성으로 동반상승해 머지 않아 완주군이 지역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일 군수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는 주민소득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이라면서 "테크노밸리 2단계와 농공단지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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