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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혁신도시 투자유치 '시동'…산업용지 등 분양

등록 2013.05.09 11:53:18수정 2016.12.28 07: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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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도가 충북혁신도시 투자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9일 KTX 오송역 컨벤션센터에서 기업체·연구소 투자담당 관계자와 일반 투자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 충북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도는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충북만 유일하게 산업용지를 확보해 놓은 점,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관한 국가재정자금 지원기준이 개정되면서 충북혁신도시가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지원 우대지역'으로 바뀌어 정부지원이 강화된 점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중부고속도로와 올해 개통하는 동서고속도로가 가깝고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에서 20∼30분 거리에 있는 점 등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도 적극 내세웠다.

 도가 공급할 땅은 클러스터 용지 49필지 20만7166㎡, 산업용지 52필지 56만5617㎡, 공동주택 용지 12필지 70만1000㎡, 단독주택 용지 1013필지 32만1000㎡, 상업용지 72필지 9만8000㎡, 근린생활용지 49필지 3만6000㎡ 등이다.

 클러스터 용지는 ㎡당 24만9777원, 산업용지는 19만4494원에 공급한다. 조성원가 수준이다.

 이날 현재 산업용지는 전체 면적의 18.4%(4필지 10만4000㎡), 클러스터 용지는 3.2%(2필지 7000㎡)가 분양됐고 주택용지는 83(공동주택)∼89%(단독주택) 팔렸다.
 
 도는 올해 말까지 9969억원을 들여 진천군 덕산면·음성군 맹동면 경계지역 6.9㎢를 개발하고, 2020년까지 4만2000명(1만5000가구)이 거주하는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 도시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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