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양과학 연구지원센터', 제주도에 개소
해양수산부는 제주도가 무상 제공한 5000평 규모의 부지에 국비 197억원을 들여 '제주 국제 해양과학 연구지원 센터'를 완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제주 해역의 해양 생물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제주 해역에는 국내 해양생물 51%가 서식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권역 해양생물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화를 촉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반도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변화 연구의 핵심 전진기지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와 함께 해양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과학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제공동연구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주권역 산학연 연구협력을 통해 해양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등 지역연구기관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바이오디젤사업에 2019년까지 490억원을 투자해 상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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