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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천 3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16.01.03 09:04:50수정 2016.12.28 16: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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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충북도의 제천3산업단지 지구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일원에 1320억원을 투입해 112만2285㎡ 규모로 조성하는 제천3산업단지는 충북개발공사와 협약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79만2208㎡, 복합용지 1만9869㎡, 공공시설용지 31만208㎡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입주업종은 식료품, 음료, 의료용물질과 의약품, 의료·정밀·광학기기와 시계, 전기장비, 비금속 광물제품, 기타기계와 장비,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제조 등 8개 업종이다.

 제천시는 이미 조성한 2산업단지 분양률이 97%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기업유치를 위한 공업용지 공급이 시급하다.

 시는 충북 북부권역의 장기적 산업기반 구축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까지 3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시는 3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제3산단TF팀(팀장 김창순)을 구성했다.

 제천 3산업단지는 서울·대구·대전 등 주요 도시를 90분대, 평택을 60분대에 연결하는 중부권 도로교통의 중심지이자, 충북·중앙·태백선이 교차하는 철도물류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여기에다 수도권 인근 최저분양가 등 우수한 투자여건도 갖추고 있어 대규모 기업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3산업단지를 조성하면 약 52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50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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