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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울산기업 5년간 생존율 28.3%…북구 가장 높아

등록 2016.06.09 14:09:37수정 2016.12.28 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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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 기업들의 5년간 생존율이 28.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4년 기준 울산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따르면 2014년 울산지역 활동기업 수는 11만2595개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생기업은 1만7821곳(15.8%), 전년도 기준 소멸기업은 1만3323개(12.3%)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지역 기업들의 5년간 생존율은 28.3%로 1년간 생존율(61.0%)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구지역 기업들의 5년간 생존율이 32.4%로 가장 높았고 울주군(29.8%), 중구(29.3%), 남구(26.5%), 동구(25.3%)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부동산·임대업이 47.9%로 가장 높은 5년간 생존율을 보였고, 운수업(43.2%), 제조업(27.8%), 도·소매업(24.4%), 숙박·음식점업(16.2%), 예술·스포츠·여가업(14.4%) 순이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5년간 생존율 35.0%를 기록한 반면 30대 미만의 경우 15.5%에 그치는 등 연령이 높을수록 생존율도 높았다.

 한편 2014년 울산지역 활동기업 가운데 매출액 5억원 미만의 기업은 전체의 88.9%에 달하는 반면 매출 50억원 이상의 기업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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