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한 佛대사, 북·러 밀착 경고…"우크라전, 한국 안보도 위협"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을 넘어 한국 안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및 밀착이 한미일 협력의 반대 측면에서 작동하면서 한반도 정세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이 전쟁은 유럽에게도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프랑스는 '전시 경제 체제'로 전환, 국방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르투 대사는 이번 주 뉴시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 안보에만 타격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