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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金 전남지사, 복지부장관에 "국립 의대 정원 배정" 건의
전남도가 보건복지부에 국립 의대 정원 배정을 재차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국립 의대 신설에 대해 정부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큰 지원을 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5월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남 국립 의대 정원 200명을 배정해 줄 것"을
송창헌기자2024.05.09 14:40:14
여기선 "의대 유치하자", 저기선 "증원 안돼"…정부 이중고
의과대학 정원을 둘러싼 대학가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의대가 없는 전남에서는 국립의대를 너도나도 유치하겠다며 갈등하고 증원된 국립대는 학칙 개정을 두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9일 교육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처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진통이 각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은 그만큼 의대가 다른 학과와 차별되는 '블루칩(대형우량주)'으로 받아들여져 왔다는
김정현기자2024.05.09 14:29:06
의료계 "의대 정원 배정위에 이해관계자 참석" 고발장
의료계가 의과대학(의대) 정원 배정 심사위원회(배정위)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김영환 충북지사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9일 오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김 지사를 비롯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을 대표하는 이
김래현기자2024.05.09 14:27:20
복지장관 "의료개혁, 의료체계 왜곡 바로잡는 첫걸음…끝까지 완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오랜 기간 정체돼 온 의료체계의 왜곡을 바로잡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내일(10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의료개혁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해 나가고 있다&quo
박영주기자2024.05.09 12:25:33
심혈관질환 17년 추적…유전·환경 요인에 위험도 5배 증가
흡연, 혈압, 당뇨 등 임상 위험도와 유전적 위험도가 모두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맞춤형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심장학회에서는 임상 정보를 이용해 심혈관질환의 10년 내 발병 위험 예측
구무서기자2024.05.09 12:00:00
"직원 건강 위해 노력한 기업 찾습니다"…건강친화기업 인증 접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0일 낮 12시까지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의 2024년 인증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
박영주기자2024.05.09 12:00:00
'코로나 착시' 광주·전남 암 발생 10%↑…갑상선암·폐암 많아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2021년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암 환자 수가 한 해 전보다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전남 암 등록본부가 발표한 '2021년 암 발생률 및 생존율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광주·전남 신규 발생 암 환자는 1만8791명(남성 9903명·여성 8888명
변재훈기자2024.05.09 11:21:29
경남 거제시, 영세 음식점 208곳에 식자재 보관함 지원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024년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영세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자재 보관함을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업면적 50㎡이하 한식 업태인 동 지역 일반음식점 208개소로 업소당 보관함 2종 총 6개를 지원한다. 식자재 보관함은 냉장고 내 식재료를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정리하고 보관할 수 있어 식중독
신정철기자2024.05.09 11:01:23
“상급종합병원, 존폐위기 상황…'특단' 심폐소생술 필요”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석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경영난이 한계에 달한 상급종합병원들이 특단의 정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승범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고려대 안암병원장)은 9일 “현재의 상황은 상급종합병원의 존폐가 불투명한 위기 상황으로 환자로 보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단계”라면서 “건강보험 청구액 선지급, 학교법인 기채
백영미기자2024.05.09 10:36:54
의료공백 외국의사로 메운다고?…"의료사고땐 어쩌려고"
정부가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에게도 국내 의료 행위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히자 의료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정부 방침은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후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자 진료보조(PA) 간호사 투입에 이어 꺼내 든 카드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의료 서비스의 질 하락으로 국민
백영미기자2024.05.09 10:14:49
거점국립대 교수들 "의료개혁 반대 안해…자율성 존중해야"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거국련)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5가지 요구안을 담은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의 의료 개혁 정책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절차적 정당성, 의료계의 전문성, 대학의 자율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국련은 이날 시국 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분명한 입장은 의료
홍연우기자2024.05.09 09:56:19
국내 HIV 감염 누적 1.9만명…"방치 시 에이즈 발병 및 사망"
국내에서 매년 1000여명이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감염자로 신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HIV 감염자가 지속해서 치료받지 않을 경우 에이즈 발병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새롭게 HIV에 감염되고 있다. 2022년까지 누적 감염자는 8560만명 이상이며 이 중
박영주기자2024.05.09 09:42:28
의대교수들, 내일 '동시다발 휴진' 예고…"의료공백" 우려
전국 의대교수들이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에 들어간다. 진료 일정을 사전에 조정해 실제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가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19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대학별로 상황에 맞춰 휴진과 진료 재조정을 통해 주 1회 휴진을
백영미기자2024.05.09 07:22:13
中직구 슬라임서 가습기살균제 성분 검출…생식기 위협 붕소도
서울시가 5월 둘째 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9개 중 5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과 붕소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검사 대상은 중국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판매 중인 슬라임 등 어린이 완구 5개와 필통·샤프펜슬 등 학용품 4개 등 9개 제품이었다. 검사 항목은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기계적·물리
박대로기자2024.05.09 06:00:00
정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가이드라인 개정…연구자 편의 강화
보건복지부는 9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심의 안내 및 작성 가이드라인' 2024년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은 2021년 4월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이후 매년 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연구계획 심의를 위한 충실한 자료 제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목적이다
박영주기자2024.05.09 06:00:00
회의록 두고 '불투명·오락가락'…더 꼬이는 의정 갈등
'의대 2000명 증원' 근거자료 법원 제출 시한을 앞두고 의료계와 정부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법적 작성 의무가 있는 회의록은 재판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지만, 사회적 반향이 큰 정책의 근거를 투명히 공개하지 않으며 불신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8일) 의대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의대
정유선기자2024.05.09 05:30:00
'의대 증원 반대' 국립대 5개교 가처분 또 기각…"항고할 것"(종합)
5개 국립대학 의과대학생이 각 대학 총장 등을 상대로 대입 전형 변경을 금지해달라고 낸 가처분에 대해 법원이 또다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의대생 측은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8일 부산대 등 전국 5곳 의대생들이 각 대학 총장과 국가,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을 상대로 제기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금
박현준기자2024.05.08 20:06:16
정부, 결국 외국의사 진료 허용한다…"국내 지도로 역량 갖춘 경우"(종합)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 '심각' 단계일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다만 수련병원 등 한정된 기관에서 국내 전문의 지도 아래 사전 승인받은 행위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
고홍주기자2024.05.08 19:06:03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대학병원 전공의 재수사
경찰이 제약회사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전공의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8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소재 대학병원 소속 전공의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식자리에서 제약사 관계자와 친분을 쌓고 제약회사 측이 회식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조성하기자2024.05.08 18:27:35
교육부 "심의 거치지만 총장이 '학칙 개정' 최종 결정권자"[일문일답]
교육부가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 과정에서 심의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지만, 결국 최종 결정권자는 대학 총장에 있다는 입장을 8일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대 관련 설명 브리핑'을 열고 총장 권한으로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이 가능한지 묻는 질의에 이 같은 취지로 말했다. 그는 "중간 과정
성소의기자2024.05.08 16: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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