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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성, 13년전 잃어버린 약혼반지 낀 당근 캐내

등록 2017.08.17 07: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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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캐나다) = AP/뉴시스】 = 13년전 약혼반지를 잃어버린 메리 그램스(84)가 며느리가 농장에서 캔 당근에 끼워진 반지를 되찾아 기뻐하고 있다. 

【앨버타(캐나다) = AP/뉴시스】 = 13년전 약혼반지를 잃어버린 메리 그램스(84)가 며느리가 농장에서 캔 당근에 끼워진 반지를 되찾아 기뻐하고 있다.  

【 캠로즈 ( 캐나다)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캐나다의 한 80대 여성이 13년전 잃어버린 약혼반지를 기상천외한 곳에서 다시 찾았다.  
 
 메리 그램스(84)는 며느리가 앨버타주 아미나에 있는  105년이나 이어져 온 가족농장의 밭에서 캐낸  당근 중 한개가 이 반지를 끼고 자라난 덕에, 이를 되찾아  자랑스럽게 끼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며느리 콜린 데일리는 밭에서 캔 당근 몇 개를 씻어서 개에게 주려다가 그 중 한개가 모양이 이상해서 통에 넣어두었다.  나중에 살펴본 결과 시어머니가 잃어버린 옛 약혼반지가 보여서 즉시 그에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그램스 부인은 남편 노먼이 5년전 숨질 때까지 이 반지를 잃어버린 사실을 숨겨왔다.
 
 반지는 이 밭에서 자란 당근이 희귀하게도 링을 통과해서 자라는 바람에 눈에 띄여 찾을 수 있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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