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포병탐지레이더-II 체계개발'…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 금상

등록 2017.12.18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LIG넥스원이 지난 6월13일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했다. LIG넥스원 부스를 찾은 군 관계자가 대포병탐지레이더-II 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7.06.13. (사진=LIG넥스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LIG넥스원이 지난 6월13일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했다. LIG넥스원 부스를 찾은 군 관계자가 대포병탐지레이더-II 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17.06.13. (사진=LIG넥스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방위사업청은 18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밀리토피아에서 '2017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 연구개발 장려금 수여식'은 총 수여금이 5억여원에 달하는 국방 연구개발 분야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등 방산물자 개발·생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 연구개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수상자에게 연구개발 장려금이 수여됐다.

 연구개발 장려금은 평가점수가 우수한 순서대로 금상 5000만원, 은상 2000만원, 동상 1500만원, 장려상 10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금상(일반부문)에는 LIG넥스원의 '대포병탐지레이더-II 체계개발' 사업이 선정됐다. 대포병탐지레이더는 적 장사정포에서 발사한 탄을 탐지하고 그 궤적을 역추적해 장사정포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핵심장비다.

 이밖에도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연안 및 내륙표적 공격용 전술함대지유도탄 개발'(일반 은상), 풍산의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현궁) 탄두개발'(일반 동상), 현대로템의 '차륜형 장갑차 체계개발(일반 장려상)' 등이 장려금을 받았다.

 방사청은 장려금 수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를 1차 실무위, 2차 심사위 2단계에서 1차 추천기관자체 심사, 2차 실무위, 3차 심사위 3단계로 늘리고, 비공개 사업에 대한 보안강화를 위해 별도의 심사절차를 마련했다.

【고성(강원)=뉴시스】임태훈 기자 = 지난 4월4일 오후 강원 고성군 송지호해변에서 열린 육군 제8군단 등 전방 5개 군단 전반기 '지·해 합동해상사격' 훈련에서 육군 천무포대 장병들이 천무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천무를 비롯한 130mm 다련장, K-9, KH-179 견인포 등 30여 문의 타격자산과 정찰용 무인항공기(UAV), 대포병 탐지레이더(ARTHUR-K) 등 탐지자산, 그리고 초계함, 유도탄고속함, 고속정 등 10여 척의 해군 함정이 참가했다. 2017.04.04. taehoonlim@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임태훈 기자 = 지난 4월4일 오후 강원 고성군 송지호해변에서 열린 육군 제8군단 등 전방 5개 군단 전반기 '지·해 합동해상사격' 훈련에서 육군 천무포대 장병들이 천무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천무를 비롯한 130mm 다련장, K-9, KH-179 견인포 등 30여 문의 타격자산과 정찰용 무인항공기(UAV), 대포병 탐지레이더(ARTHUR-K) 등 탐지자산, 그리고 초계함, 유도탄고속함, 고속정 등 10여 척의 해군 함정이 참가했다. 2017.04.04. [email protected]

또 기존에는 절대평가를 적용해 평가점수에 따라 수여 대상자 규모가 유동적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상대평가에 따라 일반부문 32건, 비공개부문 5건 등 상위 37건에만 장려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전제국 방사청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국방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성과는 첨단무기의 국내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방사청은 범국가적인 연구개발 역량의 결집으로 안보위협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국방 연구개발 체계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