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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진 아이유 "악플러 만나 합의금 받겠다"

등록 2013.07.24 09:15:07수정 2016.12.28 07: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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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탤런트 아이유(20)가 악성 댓글 게시자를 만나 사과와 합의금을 받아낸다.

 아이유는 23일 밤 방송된 SBS TV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곧 악플러들과 만나는 자리가 있을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평소 악성 댓글에 무신경한 편이라는 아이유는 그러나 자신을 둘러싼 결혼설과 임신설 소문에 대해 "처음으로 소속사에 최초 유포자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악플러와 만남은 올해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일 중 하나"라면서 "돌아올 대답이 뻔하더라도 사과도 받고 훈계도 하고 괜찮다면 사진도 찍고 싶다"고 바랐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잠옷 차림으로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27)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인터넷을 들썩인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가 실수로 올린 것이 맞다. 누구를 탓할 수 없었다"면서 "내가 힘들다는 느낌보다 상대방에게 미안해야 하는지, 나를 사랑해줬던 사람들에게 미안해야 하는 건지, 내가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미안해야 하는 건지 복잡했다"고 털어놓았다.

 MC 김구라(43)가 "상대방은 뭐라고 하던가?"라고 묻자 아이유는 "내게 괜찮으냐 물어봤던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화신'은 시청률 6.4%로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이유는 KBS 2TV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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