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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굴티재 위험 해결 근본책은 '터널'

등록 2013.10.23 08:49:10수정 2016.12.28 08: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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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2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굴티재 급경사 도로에서 대형 차가 중앙선을 넘어 내려오고 있다. 2013.10.23.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2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굴티재 급경사 도로에서 대형 차가 중앙선을 넘어 내려오고 있다. 2013.10.23.  [email protected]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서 청천면으로 국도 19호선이 지나는 문광면 양곡리 굴티재(해발 308m) 선형 개량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교통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터널 건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굴티재는 올해 2월 국토교통부가 위험도로 5단계 선형 개량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굴티재 선형 개량 사업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약 3㎞ 구간에 걸쳐 굴곡부와 종단경사를 개선한다.

 굴티재는 급커브 길인 데다 겨울철 눈이 녹지 않는 그늘진 곳이 많아 빙판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2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굴티재 급커브 길을 차량이 오르내리고 있다. 2013.10.23.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2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굴티재 급커브 길을 차량이 오르내리고 있다. 2013.10.23.  [email protected]

 충북도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위임을 받아 지난 7월 충북도가 설계 용역에 착수해 12월 중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그늘진 곳을 피해 햇볕이 드는 곳으로 선형을 개선하고 경사도를 낮춘다 해도 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사업 구간에 터널을 건설할 것을 도와 협조해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굴티재에 터널을 건설하면 추정 사업비는 기본계획 75억원보다 100억원 이상 더 소요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2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굴티재 급커브 길을 차량이 오르내리고 있다. 2013.10.23.  ksw64@newsis.com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2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굴티재 급커브 길을 차량이 오르내리고 있다. 2013.10.23.  [email protected]

 2010년 4월15일 오전 6시49분께 청천에서 문광 방면으로 굴티재를 내려가던 분뇨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0여 m 아래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뉴시스 2010년 4월15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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