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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 "의전용 주차 통제 없앨 것"

등록 2014.07.08 10:30:49수정 2016.12.28 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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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제7대 대전시의회 개원식이 열린 8일 오전 시의회가 서편 공용주차장 약 50면을 시의원과 초청인사들의 의전용으로 통제해 민원인들이 주차를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2014.07.08.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제7대 대전시의회 개원식이 열린 8일 오전 시의회가 서편 공용주차장 약 50면을 시의원과 초청인사들의 의전용으로 통제해 민원인들이 주차를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2014.07.08.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이 8일 의전용 주차장 통제를 없앨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의원과 의회행사를 위해 주차장이 통제되던 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보여 민원인들의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 개원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개원식 의전을 위해 차량을 통제하는 것을 미처 몰랐다"면서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아직 사무처 직원들을 모두 만나지 못했다"며 사무처에 개선을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의장은 전날 열린 의장단 선출식 자리에서 "의장 전용차량은 공식행사에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출퇴근은 개인차량으로 하는 등 의원과 의장으로서 누렸던 특권 없는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된 7대의회 개원식에 참석할 시의원 22명과 초청인사 90여명을 위해 시의회 서편 공용주차장 약 50면과 지하1층 주차장 26면 등 약 80면을 통제해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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