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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회장 선거] 인판티노 88표·셰이크 살만 85표…2차투표 돌입

등록 2016.02.27 05:03:18수정 2016.12.28 16: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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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한 지아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의 모습. 사진은 지난 3월2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UEFA 총회에서 발언하는 인판티노. 2015.10.27.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아니 인판티노(46) 유럽축구연맹(UEFA)사무총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을 정하는 FIFA회원국 1차 투표에서 88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FIFA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본부에서 진행된 차기 회장 선거의 1차 투표 결과, 지아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UEFA)사무총장이 88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임 알 칼리파(51)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85표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알리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27표, 제롬 상파뉴 7표의 순이었다. 토쿄 세콸레 후보는 투표에 앞서 사퇴했다.

FIFA는 1차 투표에서 당선권인 138표 이상을 얻은 후보자가 없어 2차 투표에 돌입했다.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투표 참가 회원국의 3분의 2이상을 얻어야 한다.

2차 투표에선 단순 과반인 104표 이상을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이날 선거에서는 FIFA 209개 회원국 가운데 207개국이 1표씩 투표권을 행사한다. 쿠웨이트와 인도네시아는 FIFA징계로 이번 투표에 참가할 수 없다.

아프리카축구연맹이 가장 많은 54표를 행사하고, 유럽축구연맹은 53표를 가지고 있다. 이어 아시아축구연맹(44표)과 북중미카브리해축구연맹(35표), 오세아니아축구연맹(11표), 남미축구연맹(10표)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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