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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8% 힐러리 승리 예상…트럼프 불복 우려도 높아

등록 2016.10.26 10:14:28수정 2016.12.28 17: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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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23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16.10.24.

【롤리=AP/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23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16.10.2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의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은 대선(11월 8일)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6명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패배할 경우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25일(현지시간) CNN/ORC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8%는 클린턴이 이번 대선에서 이길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달(59%) 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클린턴의 승리를 점쳤다.

 응답자의 66%는 대선 투표와 개표가 정확하게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했다. 77%는 누가 패자가 되든 대선 결과를 인정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응답자의 61%는 그러나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한 트럼프가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35%는 트럼프가 져도 승복할 것이라고 봤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응답자 가운데 56%는 트럼프가 승패를 수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클린턴 지지자들은 75%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20~23일 전국의 성인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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