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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헬기 탄흔' 전일빌딩 리모델링 수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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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1-10 1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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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광주 간 도시철도 지선 대선공약 검토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10일 '헬기 탄흔'이 발견된 전일빌딩의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계획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새해 첫 확대 간부회의에서 광주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해 이 같이 언급했다.

 윤 시장은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은 국과수 감식 결과 헬기에서 쏜 것으로 보이는 총탄 흔적이 무더기로 나와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80년) 당시 격전지였던 옛 도청건물(민주평화교류원)과 옛 광주은행 본점 유리창 탄흔도 정밀감식을 통해 역사의 생생한 현장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지난해 법원의 강제조정결정을 수용하기로 한 만큼 합리적 절차에 따라 현실에 맞는 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민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상무소각장 대체열원 확보 문제에 대해 "현재 에너지전문가 등이 포함된 협업팀이 꾸려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연될 경우 손해배상이나 집단민원이 발생한 소지가 있으니, 조속한 시일 내 열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챔피언스필드 시설개선비 문제와 관련해서는 야구장 1년 평균수익을 45억원으로 책정하는 데까지는 합의했으나 시설개선비(51억원)에 운영비를 포함할 것인지를 놓고 이견이 있다며 시민협의체 TF회의와 손익평가위원회에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윤 시장은 이날 빛가람혁신도시와 광주시를 도시철도 지선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언급했다.

 윤 시장은 "올해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해 도시첨단 지방산단 그린벨트(GB) 해제와 함께 에너지 신산업을 국책산업으로 추진할 법적 근거인 '에너지밸리특별법'도 서둘러야 한다"며 "빛가람혁신도시가 광주시의 특별자치구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한전'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절박함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혁신도시와 광주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지선 건설 등도 대선 공약으로 검토해볼만 하다"고 강조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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