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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새누리, 김현아 죽이기 즉각 멈춰라"

등록 2017.01.18 15: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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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16.11.0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바른정당은 18일 "새누리당은 김현아 죽이기를 즉각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비난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이 소신과 양심에 따라 정치를 하고 있는 김현아 의원에게 비열하고 속좁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비례대표 초선의원이 이런 식으로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며 "인 위원장은 이런 식으로 정치를 하면 안 된다. 소신 있는 정치활동에 대한 악의적이고도 졸렬한 비난을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우택 원내대표는 한 술 더 떠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당에서 제명당할 경우 국회의원직을 상실하는 법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며 "새누리당 지도부가 실천 가능하지도 않은 무책임한 발언들을 쏟아내는 모습에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아직도 새누리당에는 진박 완장을 차고 겁 없이 권력을 휘둘렀던 사람들이 몸담고 있다"며 "그들의 대한 징계는 미적거리면서 김현아 의원에게는 잔인한 조치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진박패권 지키기 위원회'로 전락했다"며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기득권 지키기에 양심 있고 젊은 정치인을 볼모로 잡지 말아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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