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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사건 핵심' 김계환 사령관 소환 조율

등록 2024.04.29 19:50:07수정 2024.04.29 22: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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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2번째 출석

[서울=뉴시스] 일명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출석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김 사령관.(사진=뉴시스DB)2024.04.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일명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출석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김 사령관.(사진=뉴시스DB)2024.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일명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출석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김 사령관을 포함한 사건관계인들과 출석을 조율 중이다. 이르면 이번주 소환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 사령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과 더불어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채상병 사건을 수사하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혐의를 받는 인원과 혐의 내용을 축소하도록 외압을 행사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맡은 박 전 수사단장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간부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보고했지만, 국방부 검찰단이 수사 결과 축소 및 이첩 사건 회수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공수처는 이날 유 법무관리관을 2번째로 소환해 조사하는 중이다. 그는 앞서 지난 26일에도 출석해 휴식시간과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14시간가량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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