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용호 "위안부 합의 존중한다는 황 대행, 일본 총리냐"

등록 2017.03.02 09:53: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17.03.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제98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17.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채윤태 기자 =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은 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3·1절 기념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실천을 강조한 데 대해 "황 대행에게 묻겠다. 황 대행은 일본 총리냐"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황 대행이 3·1절 기념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취지와 정신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들이 소녀상 이면합의 의혹 등으로 분노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3·1절 기념사는 청와대에서 썼나 국무총리실에서 썼나"라며 "황 대행은 탄핵된 박근혜 대통령의 대행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의 권한대행이다.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처신하길 촉구한다"고 일갈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