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서울=뉴시스】2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2017.03.02. (사진=숭실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숭실대학교는 2일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숭실대에는 올해 신입생 3182명이 입학했다.

 입학식은 ▲기도와 성경봉독 ▲입학허가 선언 ▲입학선서 ▲환영사와 단과대학장 소개 ▲특강(최기일 동문, 방위사업학 박사 1호) ▲교가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준성 총장은 "올해로 개교 120년을 맞이하는 숭실대는 이 땅에 대학의 역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한 한국 최초의 근대 대학"이라며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해 자진 폐교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기독교 민족대학"이라고 소개했다.

 황 총장은 "다가올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인 숭실의 가족이 된 것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며 "학창생활동안 숭실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선배로서, 총장으로서 함께·같이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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