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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태우려 밭에 불 지른 70대…불 옮겨붙어 사망

등록 2017.03.10 19:15:18수정 2017.03.10 19: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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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이준석 기자 = 10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에서 잡초를 태우기 위해 밭에 불을 지른 A(72)씨가 불길에 휩싸여 숨졌다.

 인근을 지나가던 시민은 A씨의 몸에 불이 붙은 모습을 보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불은 밭 1650여㎡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A씨는 숨졌다.

 경찰은 강한 바람이 불어 A씨의 몸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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