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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극단, 올해 블랙코미디 연극 ‘아비’ 첫 공연

등록 2017.03.17 13: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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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극단은 올해 첫 무대로 희곡작가 김광탁 작 블랙코미디 연극 ‘아비’를 오는 4월 4일부터 1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03.17. (사진 = 부산시립극단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극단은 올해 첫 무대로 희곡작가 김광탁 작 블랙코미디 연극 ‘아비’를 오는 4월 4일부터 1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03.17. (사진 = 부산시립극단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립극단(예술감독 곽종필)은 올해 첫무대로 희곡작가 김광탁 작 블랙코미디 연극 ‘아비’를 오는 4월 4일부터 1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립극단 제58회 정기공연인 ‘아비’는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나타낸 코믹풍자극이다.

 아버지가 한평생 좋은 것 안 신고, 안 입고, 먹을 것 안 먹고 모은 300억원대 유산을 모 지방에 있는 대학에 기부하는 문제를 두고 자식들과 아버지가 다투는 모습을 코믹하고 세태를 비판하는 휴먼 코믹연극으로 구성해 시민들과 만난다.

 돈에 대한 욕망을 주제로 전개되는 이 연극을 통해 이 시대의 아버지는 늘 그랬듯이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외로운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연극 ‘아비’는 이런 가족의 사랑을 코믹하게 재조명한 연극으로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만나고 진지하게 돌아보며 돈을 향한 욕망에 가려 부모형제도 아랑곳하지 않는 물질만능시대에 가족의 사랑을 소중히 생각하고 서로의 삶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평일 저녁 7시30분, 주말은 오후 5시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균일 1만원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정기회원이 인터넷을 이용해 예매하거나 예술인패스를 소지한 지역예술인과 중·고등학생, 만23세 이하의 청년들이 전화로 예매할 경우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경로우대자와 다자녀가정 등이 전화로 예매하면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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