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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한국군 독도훈련 도저히 수용 못해"

등록 2017.03.24 1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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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독도 관련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3년간 서 교수팀이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제작한 독도관련 영상 10개를 한데 모아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2017.02.15. (사진=서경덕교수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24일 한국 해군이 27일부터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도저히 수용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의하면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일본)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영유권에 관한 입장에 비춰볼 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한국 해군의 독도방어훈련 계획에 대해 다양한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정부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1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주일 한국대사관 이희섭 공사에게 항의했으며, 22일에는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한국 외교부 측에 독도방어훈련을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외무상은 또 이번 독도방어훈련이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로 지난 1월9일 일시귀국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의 귀임에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면서 한국 측에 한일 위안부 합의 준수를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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