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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협동조합 2기 모집…24팀 선발해 창업과정 지원

등록 2017.03.27 09: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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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정부가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해 24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제2기 청년 창업팀을 모집하고 4월말 공모전을 열어 협동조합 창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19세~만39세(1978년생~1998년생) 청년이 단체의 절반 이상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협동조합 이해도, 사업 모델의 적정성, 지속 가능성 및 일자리 창출 역량 등을 심사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PT) 대면심사를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결정된다.

 올해엔 지난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창업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해 24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엔 시범 사업임에도 모두 87개팀이 응모해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12팀을 선발해 인큐베이팅한 결과 평균 팀별 8명의 고용창출이 발생했다.

 최종 선발이 되면 소정의 상금(최고 500만원) 이외에 업종별 전문성을 갖는 협동조합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우수 창업팀에게는 사업 자금 이외에 실제 사업화하고 안정화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간 협력방식으로 실질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청년의 열정과 전문화된 협동조합 노하우가 결합돼 창업 이후 생존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협동조합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관심있는 청년은 협동조합 홈페이지(www.coop.go.kr)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에 공지된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접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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