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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성과 내도록 경기도정에 최선을 다하자"

등록 2017.04.03 14: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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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남경필 경기지사가 3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4월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4.03.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남경필 경기지사가 3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4월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4.03. (사진=경기도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김동식 기자 =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을 끝낸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기 도정을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3일 오전 경기도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를 통해서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제 제가 완전히 돌아왔다"면서 "이제는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민의 행복, 경기 도정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을 여러분과 함께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 지사는 "(경선을 통해)대한민국의 중심이 경기도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연정과 공유적 경제가 대한민국에 접목되고 있다"면서 "우리의 도전이 하나하나 마무리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남 지사는 미세먼지, 블록체인 거버넌스, 광교신도시 신청사 건립 등의 사례를 설명했다.

 이들은 주요 역점 사업들이다.

 남 지사는 또 공동체와 일자리, 안전에 대한 관심도 빼놓지 않았다. 민선 6기 도정 목표는 '일자리 넘치고 안전하고 따듯한 경기도'로 압축된다.

 그는 "앞으로 남은 민선 6기는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일자리와 안전과 따뜻한 공동체, 이 세 가지 큰 방향은 경기 도정의 움직일 수 없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남 지사의 도정 관련 발언은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으로 소홀해졌던 도정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특히 임기가 1년여 남짓 남은 만큼 민선 6기 과정에 성공적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의지도 엿보였다는 분석이다.

 남 지사도 "경선 과정에서도 도정을 소홀히 한 건 아니지만, 마음이 딴 데가 있으면 알게 모르게 소홀할 수 있었다"고 했다.

 남 지사측 관계자는 "한 달여 가까이 대선 후보 경선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면서 "도정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이겠다는 의미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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