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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북부 규모 6.1 지진 피해 확산… 최소 2명 사망·11명 부상

등록 2017.04.05 23: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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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신화/뉴시스】이수지 기자 = 이란 북동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으로 발생한 사상자가 늘어나 최소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뉴스통신 IAEA등 현지 언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1의 지진이 북동부 코라산 라자비주(州)에서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세피드 상 마을을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35.75도, 동경 60.35도이며 진원 깊이는 10km로 비교적 얕아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규모 4.9에서 4의 여진이 수차례 이어지고 있다.

 내무부 대변인은 현지 일간 테헤란 타임즈에 지진피해 주변 도시에 구조대와 의료진이 현장에 파견됐고 재난관리 관리팀도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흐르 통신은 4개 마을에서 건물 모두가 파손되었으며 지진으로 코라산 라자비 주도인도 마슈하드에는 주택들도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피해지역의 전력공급이 중단됐다고 통신도 두절됐으며 주민들은 지진공포로 밖에서 지내고 있다. 이 지역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지진 다발 지역인 이란에서는 지난 2003년 역사 도시 밤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약 2만6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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