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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산 찍고 포항간 유승민 "TK부터 바뀌어야 한다"

등록 2017.04.07 16: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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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채움병원 아트홀에서 열린 '포항시 당원교육'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2017.04.07. myjs@newsis.com

【포항=뉴시스】최진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채움병원 아트홀에서 열린 '포항시 당원교육'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2017.04.07. [email protected]

"영남 유권자들이 누가 보수 후보인지 판가름해야"
 TK·PK 종횡무진하며 '보수 대표후보' 강조

【서울·부산·포항=뉴시스】홍세희 장윤희 기자 = 1박2일 일정으로 영남권을 방문중인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7일 부산과 포항을 넘나들며 '보수 적자(嫡子) 후보' 띄우기에 나섰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 선대위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보수 후보가 저와 홍준표 지사 딱 둘이다. 지금은 진보 후보들끼리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느냐"며 "정상이 아니다. 앞으로 한달 간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지역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부산광역시당기를 흔들고 있다. 2017.04.07. myjs@newsis.com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지역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부산광역시당기를 흔들고 있다. 2017.04.07. [email protected]

 그는 이어 "대구·경북부터 바뀌어야 한다. 사랑하는 포항의 당원동지 여러분이 변화를 시작해달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대구·경북 사람들은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하고 공과사를 구분한다"며 "우리는 옳은 일을 했기 때문에 기죽을 필요없다. 제가 인간적으로는 진박 간신들보다 나중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잘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 후보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 필승결의대회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보수의 심장인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유권자들이 홍준표 후보와 저 둘 중 누가 자랑스러운 보수의 후보인지 판가름 해 달라"며 "선거 초반에는 보수, 중도보수 유권자들에게 '누가 보수의 대표인지 가려 달라'고 계속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유승민(왼쪽 두번째)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상인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유 대선 후보,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 하태경 의원. 2017.04.07. myjs@newsis.com

【부산=뉴시스】최진석 기자 = 유승민(왼쪽 두번째)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가 7일 오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상인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유 대선 후보,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 하태경 의원. 2017.04.07. [email protected]

 또 "요즘 대구 서문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다니면 열분 스무 분 중에 한 두 분이 (배신자라고) 하시는데 공과 사를 구분하고, 나라를 생각하면서 어떤 탄압을 받더라도 해야 한다고 해서 탄핵을 주도한 것"이라며 "김무성 선대위원장과 제가 탄핵을 주도하지 않았으면 탄핵은 안 됐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 후보는 8일에도 경북 청송, 의성, 군위 시장을 돌며 4·12 재보궐선거 지원을 한 후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TK민심 달래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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