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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이란 항만개발사업 관계자 대상 초청연수

등록 2017.04.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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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4~28일 이란 항만개발분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외항만개발 관계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이란 항만개발 주무기관인 항만해사청(PMO, Port Maritime Organization) 국장 및 과장 5명이 참석한다.

 해양수산부는 2014년부터 항만개발 분야의 외국공무원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한국의 항만인프라를 홍보하고 협력국과의 인적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를 돕기 위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란과 지난해 5월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같은 해 10월부터 이란 최대 무역항으로 꼽히는 '샤히드 라자이항'에 대한 항만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을 통해 국내 항만전문가의 현지조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항만개발과 관련된 강의를 수강하고 부산신항·거제대우조선소 등 항만 관련 현장을 견학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등과 함께하는 '비즈 미팅'에도 참여한다.

 박준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이란 항만 관계자 초청연수를 통해 양국 항만분야 협력을 증진하고,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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