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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연합사령관, 北도발 가능성에 "우리는 완벽히 준비"

등록 2017.04.25 10: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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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미국 전략폭격기 B-1B가 13일 오전 괌 기지를 출발해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2016.09.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25일 북한이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맞아 전략도발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완벽히 준비 돼 있다"며 북한을 향해 강한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미8군사령부에서 열린 월튼 워커 장군 동상의 평택기지 이전 기념식에 참석해 6차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묻는 취재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우리는 준비돼 있다. 그것이 우리의 유일한 메시지"라며 "우리는 한미동맹에 헌신하고 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우리의 의무이자 지금 하고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미는 이번주 중으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 전단과 함께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벌일 예정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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