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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테러 났던 러시아, "테러 모의 중이던 2명 체포"

등록 2017.04.26 2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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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3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사진은 부상자들이 역사에 피신해 있는 모습.2017.4.4.

【모스크바=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러시아 방첩 기관은 26일 테러 공격을 계획 중이던 이슬람국가(IS) 조직 지지의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두 용의자는 태평양 섬 사할린의 유즈노-사할린스크 시 아파트에서 붙잡혔다고 FSB가 말했다.

 한 명은 러시아 시민이며 다른 한 명은 옛 소련 공화국의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이다.

 방첩대는 이들이 살고 있던 곳을 수색한 결과 자체 제작 폭발물 장치와 IS 선전 문건 등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 달 초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14명이 사망한 뒤 FSB는 이 같은 테러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능력을 보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당시 자폭 테러범은 키르기스스탄 출신이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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