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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 대출빙자 사기 일당 3명 검거

등록 2017.04.28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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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대구 서부경찰서는 대출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받은 신용카드로 속칭 ‘카드깡’을 통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3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서부경찰서의 전경이다. 2017.04.28.  0803mks@newsis.com 

【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대구 서부경찰서는 대출을 받아주겠다고 속여 받은 신용카드로 속칭 ‘카드깡’을 통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36)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부업체 직원인 A씨와 B(37)씨는 지난해 11월22일께 대출상담을 하러 온 피해자에게 “신용카드를 주면 기존 대출금 4500만원을 갚아주고 1억원 이상을 대출받게 해주겠다”고 속인 뒤 피해자의 아내 명의 신용카드 4장을 받아 2800만원을 결제한 뒤 현금화해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오토바이 판매상 C(43)씨는 A씨 일당에게 BMW 중고 오토바이를 판매한 것처럼 속인 허위 매출전표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대부업체 직원인 A씨와 B씨는 가로챈 돈을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같은 혐의로 현재 구속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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