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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학생 맞춤형 성(性)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록 2017.05.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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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1월까지 '중학생 맞춤형 성(性)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성(性)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성문화센터가 없는 경기 남부 15개 시·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지역과 교육기관은 ▲군포, 의왕, 과천, 여주(군포탁틴내일) ▲성남 분당구, 평택, 오산, 안성(수원탁틴내일) ▲시흥, 광명, 광주, 하남, 김포, 이천, 양평(안산탁틴내일) ▲성남 수정구와 중원구(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등이다.

 도는 오는 10~19일까지 이들 지역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오는 7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성공 Talk!(성! 공감하고 이야기하자!)'라는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데이트 성폭력과 몰래카메라 촬영 대응법, 미디어와 SNS 등에서 상품화된 성 바르게 보기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성문화센터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벌이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평등한 성 역할과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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