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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들, '지일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기대감

등록 2017.05.10 1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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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가 1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가 1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65) 전남지도지사를 지명하자 일본 언론은 이 내정자가 '지일파'로 꼽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및 요미우리신문은 이 후보자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1990년부터 수년간 도쿄특파원을 지냈으며 한일의원연맹의 부회장 및 간사장을 오랜 기간 역임해 일본 정계에도 인맥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후보자가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내는 등 문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이며, 2014년 전남도지사로 당선된 후에는 일본 고치(高知)현을 시작으로 일본 지자체와의 교류에도 힘써왔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4선 의원을 지냈다.

 초선이었던 2001~2002년 두 차례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2002년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노무현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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