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와 조각공원 소풍 좋아요"…매주 금요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뉴시스】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과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이재홍)이 19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에 펼친다.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수행능력(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과 거리가 있었던 이들이 미술관과 친근해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외출이 힘든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함께 심신을 위로하는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경기 지역 주요 병원 및 치매 센터를 통해 초청된 치매 환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총 200여명이 참여한다.
【서울=뉴시스】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지난 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2%가 소풍에 대해 만족했으며, 84%가 창작 워크숍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색종이를 오리기 등 미술 활동과 함께 미술관 야외조각공원 산책 활동이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6회로 구성되어 상반기 3회(5월 19일, 26일, 6월 2일), 하반기 3회(9월 15일, 22일,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서울=뉴시스】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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